2024-04-16 19:41 (화)
경남경찰 "선거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
경남경찰 "선거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
  • 연합뉴스
  • 승인 2022.03.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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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 회송 800여명 배치...개표소엔 660명 비상 대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9일 경남 경찰은 혹시나 모를 선거 관련 사건ㆍ사고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투표소 순찰 중인 경찰.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9일 경남 경찰은 혹시나 모를 선거 관련 사건ㆍ사고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투표소 순찰 중인 경찰.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9일 경남 경찰은 혹시나 모를 선거 관련 사건ㆍ사고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데 온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날 투표소인 창원 반송중학교 `반송동 제3투표소` 인근에 선거 전담 순찰 인력인 반송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순찰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오전부터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후 7시 30분까지 반송동, 용호동, 반지동 등 지역 내 14개 투표소를 돌아다니며 순찰 중이었다.

 투표가 끝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다 신고 등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는 형태로 근무한다.

 반송파출소에는 이렇게 4개팀 6명이 2교대로 선거일 선거 관련 순찰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선거가 끝나면 투표함이 무사히 개표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호송 업무까지 책임진다.

 경남 전역에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경찰은 투표소 하나하나를 점검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다행히 이날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미스러운 상황은 접수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 큰 잡음 없이 평탄한 순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거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하루 동안 경찰 비상업무 중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24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경남지역 투표소 949개소에 112 순찰을 강화했다.

 또 투표함 회송에 무장 경찰관 800여 명을 투입, 개표소 22개소에는 경찰관 660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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