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41 (토)
초접전 대선… 여야 마지막 불꽃유세
초접전 대선… 여야 마지막 불꽃유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3.0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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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긴급기자회견 자청
윤석열, 서울시청서 피날레
심상정, 2030 여성 대상 공략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최종 득표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 나서기 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공통공약 추진위`를 만들어 후보들의 공통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바로 여의도 증권가로 자리를 옮겨 "`코스피 5천 포인트 시대` 와 반드시 승리해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고양과 파주, 인천 지역을 돌고 오후에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던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마지막 유세전에는 전날(7일) 둔기 피습을 당한 송영길 대표도 함께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청년층이 밀집한 서울 마포 홍대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 뒤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도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하며 `보수 텃밭`을 훑었다. 부산 유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함께했다.

 윤 후보는 오후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 뒤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청년층이 밀집한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030 표심을 공략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강북구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30 여성을 겨냥한 유세를 펼쳤다. 이후 고려대 등 을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 뒤 홍익대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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