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농업인경영인회(회장 박형균, 장학위원장 하을준)는 지난 3월 7일 남명초등학교(교장 박진우)를 방문하여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남면농업경영인 장학회는 10여년 전부터 마늘, 시금치, 감자 등 공동으로 농사를 지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여 남해군 남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남해군 남면에 소재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다방면에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특히 100주년을 맞이한 남명초등학교(남면)에 입학한 학생 6명에게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박형균 회장은 점점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학교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입학생들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 남명초등학교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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