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38 (금)
창원 `가스터빈 품질 평가ㆍ성능 플랫폼` 공모
창원 `가스터빈 품질 평가ㆍ성능 플랫폼` 공모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3.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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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제조기술센터 구축 예정, 대학과 품질평가 절차서 개발
2034년 연 7000억대 시장 창출
창원시는 가스터빈 제조업체의 제조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국산화 기여 및 지역 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품질 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사진은 가스터빈 제조기술 지원센터 조감도.
창원시는 가스터빈 제조업체의 제조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국산화 기여 및 지역 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품질 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사진은 가스터빈 제조기술 지원센터 조감도.

 창원시는 가스터빈 제조업체의 제조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국산화 기여 및 지역 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품질 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LNG발전소 확대 추진 추세에 따른 정부 가스터빈 산업경쟁력 강화 정책에 발맞춰 기업 밀착형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가스복합발전을 기반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2020년 8월 선정되자 융복합단지 내 투자기업에 대해 에너지 관련 기술ㆍ서비스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특화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와 세제지원,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시 가점 부여,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마련키 위해 `창원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산업 정책 추진에 적극 대응해왔다.

 또한, 가스터빈 전문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해 2021년 4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을 유치해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와 지방 수요기업들 주관으로 가스복합 화력발전사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지역을 선도할 전문인력 200명 양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스터빈 소재ㆍ부품 품질평가 플랫폼 구축사업`이 4월 중 공모에 선정되면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해 진해첨단연구단지 내 가스터빈 제조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센터 내 가스터빈 소재ㆍ부품의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장비를 구축함과 동시에, 창원대 등과 협력해 가스터빈의 주요 고온 소재ㆍ부품인 연소기 노즐, 베인, 블레이드 등의 품질평가 절차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가스터빈 제작업체에 해당 업체의 부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트랙 레코드 축적을 통해 국내 가스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 부품 MRO사업 진출 등으로 2034년 연 7000억 대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등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인 시대의 흐름이다. 가스터빈 및 소재ㆍ부품의 국산화로 신규 먹거리를 창출하고 소재부품, 제조 장비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과 침체된 지역경제 제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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