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ㆍ능포ㆍ옥림항 70억원 투입...서일준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어촌활력증진지원 사업인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에 장승포 권역(장승포항, 능포항, 일운면 옥림항)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은 어촌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장승포동을 중심으로 능포동, 일운면 옥림항 일대를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4년간 진행돼 국비 49억, 지방비 21억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 사업대상지인 장승포동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촌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능포동은 능포항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유통ㆍ판매를, 일운면은 어촌 관광 등을 중심으로 한 생활ㆍ경제서비스를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거제가 기존 어촌뉴딜300사업에 이어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은 장승포권역의 특색있는 어촌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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