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은 정부의 학교 자체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신학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지원청 통합지원센터에서 2월 2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1ㆍ2차 소분포장하여 2월28일 총38교로 직접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트는 지원청 직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창녕지구)가 공동으로 1개씩 소분포장하여 등교개학 전에 유.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총6,400여명)에게 나눠주기 위해 2월4주, 3월1주 분량 총7,720개를 우선 포장하여 학교에 지원한다.

또한, 개학 후 학사운영에 따른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3월2주부터 3월5주까지(4주간) 키트 총48,520개를 주별로 추가 배송(학생 주 2개, 교직원 주 1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 학생ㆍ교직원 수의 10%분량을 비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한편, 일선학교의 한 교장선생님은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학교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새학기 비상시에 학교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오미크론 확산과 학교내 확진자 증가로 새학기 방역업무 또한 가중되겠지만 학교에서의 혼란 없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등교수업의 안전을 위해 학교현장과 긴밀히 연계하여 총력 방역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