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6:44 (금)
클래식의 향연서 펼치는 `대전환의 서막`
클래식의 향연서 펼치는 `대전환의 서막`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2.2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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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향, 상반기 라인업 정기음악회 등 40여회 진행
백주영 등 국내 음악가 협연 4월 서울 교향악축제 참가
창원시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창원시향 정기연주회 장면.
창원시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창원시향 정기연주회 장면.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022년 한 해의 공연 슬로건을 `대전환의 서막`으로 정하고 창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창원의 문화적 저력을 대내ㆍ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예술창달을 위한 상반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제339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사랑`을 선뵀던 창원시향은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7회의 수시ㆍ기획연주회, 3회의 합동 공연, 10여 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총 40여 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공연에는 올해 1월 취임한 상임지휘자 김건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게 되며, 피아니스트 이진상, 소프라노 손지수, 테너 정의근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피아니스트 문지영, 비올리니스트 이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 국내ㆍ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 협연한다.

 주요 연주곡목으로는 슈만의 교향곡 4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 등을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향의 야외팝스콘서트 공연 장면.
창원시향의 야외팝스콘서트 공연 장면.

 또한, 오는 4월 21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에 참여해 창원의 문화적 위상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기획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2일 이원국 발레단을 초청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6월 10일에는 진해야외공연장에서 2022 야외팝스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 공연단을 구성해 창원시 기관단체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방역ㆍ의료진을 위한 감사음악회도 마련할 계획이며, 공연장을 벗어나서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는 시민밀착형 작은 음악회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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