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아이 12명을 대상으로 2.23.(수)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실에서 지역산 식재료를 활용한 급식요리 만들기 체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은 2인1조가 되어 지역 식재료가 들어간 시금치 덮밥과 전복고사리 크림파스타를 만들었다.

체험한 식단은 지역산 식재료 사용확대를 위하여 지난 1월 남해 영양(교)사 식단개발팀이 개발한 식단이다.

식단을 개발한 학교 영양(교)사(삼동초, 고현초, 미조중)와 조리사(남해초)가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에게 지역 식재료와 체험할 레시피·조리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 순서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회장(김민철)이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정보도 안내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를 넘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학교급식으로 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만든 신선한 지역 식재료가 사용된 급식요리를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니 급식에 대한 믿음이 가고 학교급식을 통하여 지역 생산물 사용도 확대되니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할수 있어 좋다.” 고 하였다.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김보상)은 인사말을 통하여 “학교급식이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행복하게 담을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