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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머무는 관광 경남` 구축 서둘러야
`하루 더 머무는 관광 경남` 구축 서둘러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2.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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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에 포함돼 관광자원 개발 등 관광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부권은 남동(경남ㆍ부산ㆍ울산), 남중(경남, 전남), 남서(전남ㆍ광주) 3개 권역으로 구성된다. 정부의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은 남부권 지역의 연계 관광 활성화와 관광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6858억 원이 투자해 지역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한다. 경남도는 이번 문체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 중 남동권과 남중권 기본구상이 포함되면서 남동ㆍ남중 관광개발 사업비 2982억 원이 반영됐다.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남ㆍ부산ㆍ울산ㆍ전남ㆍ광주 등 남부권 5개 광역시ㆍ도를 대상으로 진행된 문체부의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에서 남동권은 해양문화체험 휴양지대 구축을, 남중권은 남부권 특화 웰니스 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남동권은 만(灣)을 활용한 만만세 프로젝트, 바다가 보이는 문화 놀이터 조성, 남동권 생태관광벨트 육성, 더(THE) 마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남중권은 해양형 웰니스 관광, 온(溫) 프로젝트, 산악호반형 웰니스 관광 맥(脈)프로젝트, 섬진강 스테이 네트워크 구축, 소소(素笑) 관광 12선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에는 3962억 원이 투입된다고 한다.

 남부권은 그동안 정부의 광역관광개발 사업 부재로 경남의 풍부한 역사, 문화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했다. 이번 남부권 관광계발계획 반영으로 남해바다와 영남 알프스 등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잘 활용돼 남부권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관광지의 중심 명소로 바꿔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는 관광 목적지`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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