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21 (수)
합천서 2022 춘계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은 우리 팀"
합천서 2022 춘계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은 우리 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2.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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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킥오프ㆍ24일까지 열전...진주고ㆍ창원기계공고 본선 진출
전 경기 인터넷으로 생중계 진행...3일마다 한 차례 신속항원검사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모습. / 경남도축구협회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모습. / 경남도축구협회

 지난해 12월 20일 5년간 합천군에서 개최하기로 장기계약을 맺었던 춘ㆍ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이후로 지난 11일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합천군에서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는 프로 산하 유스팀 포함 4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합천군 일원(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추계대회 우승을 거머쥔 진주고도 출전하게 돼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동 기간 대에 열리는 대회로 인해 2월 동계 전국대회 중 한 대회만 출전 가능함에 따라 경남에서는 춘계(합천) 48개 팀 중 6개 팀(진주고, 창원기공, 마산공고, 창녕고, 거창FC, 합천스포츠클럽),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고성) 44개팀 중 3개팀(철성고, 통영고, 거제고), 부산MBC(양산) 44개 팀 중 2개 팀(FC김해, 범어고)이 출전하며 2월에 진행될 전국고등축구대회 총 6개 대회 중 3개의 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하게 돼 경남의 축구 인프라 구성의 우수함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조별예선을 진행했고 경남에서는 작년 추계대회 우승팀 진주고와 창원기계공고가 본선 진출을 하게 됐으며 진주고는 경기수원고, 창원기계공고는 대전하나시티즌U18 충남기계공고와 지난 18일 오후 12시 40분 24강 경기를 동시간대에 치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예정돼 있으며 대회 기간 중 3일에 한 번씩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학부모, 축구관계자들을 위해 전 경기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한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합천군이 5년간 춘ㆍ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장기 계약한 이후 2022년도를 시작으로 대회를 개막하게 돼 많은 기대가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축구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대회 기간 중 3일에 한 번씩 선수단, 운영요원 전원 검사를 진행하며 철저한 방역으로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경남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전국에 알리고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국대회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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