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52 (금)
클래식 선율서 느끼는 러시아 정취
클래식 선율서 느끼는 러시아 정취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2.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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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델현악사중주단 공연..라흐마니노프ㆍ아렌스키 곡 연주
`에델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포스터.
`에델현악사중주단` 연주회 포스터.

 러시아 특유의 묵직한 힘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연주가 창원에서 울려 퍼진다. 에델현악사중주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3ㆍ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러시아의 정취` 연주회를 진행한다.

 연주회의 주인공 `에델현악사중주단`은 독일어로 `우아한`, `품위 있게`라는 뜻으로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공부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피아니스트 김강아,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 손혜림과 비올리스트 강수이 그리고 첼리스트 김혜지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제2번 마단조 작품번호 67을 시작으로 러시아 낭만주의 전통의 마지막 작곡자 라흐마니노프의 처진 메인 테마 속 악장 중간에 밝은 긴장 속에 감정적인 대조를 느낄 수 있는 현악 4중주 제1번(미완성),아렌스키의 피아노 5중주 라장조, 작품번호 51을 끝으로 웅장한 피날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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