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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 달 여행하기` 18개 시ㆍ군 장점 부각해야
`경남 한 달 여행하기` 18개 시ㆍ군 장점 부각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2.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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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경남형 한달살이`가 꾸준한 인기를 끌자 올해에는 18개 전 시군 확대로 공격형으로 태세 전환했다. 사업 명칭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로 바꾸고 참가자들의 지역 선택 폭도 넓혔다. 도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경남형 한달살이`를 3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처음으로 5개 시ㆍ군에서 시범적으로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15개 시ㆍ군으로 확대에 이어 올해는 그동안 참가하지 않았던 진주시, 양산시, 의령군이 참여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숙박비와 체험비를 일부 지원받으며 최소 3일, 최대 30일까지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체여행보다는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단기간 머무르다 가는 여행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진행해 기존의 여행과는 차별이 있다. 경남에는 산과 바다, 사찰 등 타 지역과 차별된 관광 소재가 많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남의 18개 시ㆍ군의 장점을 적극 알려 여행 욕구를 자극해야 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는 1555명이 지원해 829명이 선정됐고 연령대는 서울, 경기, 부산지역의 39세 이하 젊은 층이 가장 많아 이주를 노려봄 직도 하다. 실제 프로그램 참가한 여성(30대)이 가족과 함께 거제로 이주를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시골 정취와 일상생활이 인상 깊어 팀을 짜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민박을 하며 바다수영과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고 용문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하며 생각을 정리했다고 한다.

 삶의 활력이 되고 경남을 홍보하고 이주로 이끌 수 있는 경남으로의 여행 성공을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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