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09 (토)
건설 현장 용접 불티 조심하자
건설 현장 용접 불티 조심하자
  • 박성필
  • 승인 2022.02.1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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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박성필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건설 현장에서 주의해야 할 화재 사고의 주 요인은 바로 용접 불티다.

 최근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 분석에 따르면 공사장과 건설 현장에서 용접 불티로 말미암은 화재(최근 5년간)는 1800여 건으로 인명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특히, 건설 현장은 위험물(신나ㆍ페인트 등)과 다양한 가연성 자재(스티로폼 단열재 등)를 다루는 탓에 화재 발생이 쉬운 환경이다.

 이러한 가연물 주변에서 용접 작업을 한다면 항상 화재나 폭발 위험이 따른다.

 용접 작업 때 주의사항을 보면 작업 전 작업장 주변 반경 11m 이내 가연성 물질과 인화ㆍ폭발성 위험물을 제거해야 한다.

 안전거리(11m) 확보가 곤란하면 불씨가 날리는 것을 막는 방법인 불꽃받이 또는 방염시트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또, 작업장 주위에는 소화기, 마른 모래 등을 갖추고 소화전이 있으면 즉시 사용하도록 호스를 준비해야 한다.

 화재 감시인을 배치해 작업장 주변을 감시하거나 유사 때 소화기ㆍ마른 모래ㆍ소방시설 등을 활용하도록 사전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작업 중 실내 다른 작업과 동시 시행은 매우 위험한 탓에 주변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튀는 불꽃 확인을 통해 다른 장소에 떨어지거나 불이 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작업이 끝난 후 1시간 동안 날아간 불티나 가연성 물질의 내부에서 불꽃 없이 타는 일이 없는지 확인한다.

 용접ㆍ용단작업은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허가를 받고 현장 위험성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의무적으로 이행한다.

 사업주는 용접 등 화재를 취급하는 작업 때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감시자를 지정ㆍ배치하고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관심은 물론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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