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유치원은 유치원 최초 2021.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학교자율형)으로 선정되어 지난 1년간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조성된 김해율하유치원 ‘하늘꿈터’ 개관식을 2월 7일 가지게 되었다.

2020년 9월 매입형유치원으로 개원한 김해율하유치원은 매입 당시 부족했던 유아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하여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실내 공간에 창의 블럭실, 요리활동실을 조성하였고 실외 놀이 공간으로 옥상 놀이 공간인 ‘하늘꿈터’를 조성하여 유아, 놀이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이루어냈다.

‘율이와 하이의 꿈 자람터’ 프로젝트로 진행된 사용자 참여 설계과정에는 본원 만 5세 유아 48명이 공간혁신 촉진자와 함께 6차례의 워크숍에 참여하여 ‘우리가 원하는 놀이 공간’을 설계하기 위한 의견을 표현하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 교직원들이 참여한 협의회, 인사이트 투어, TF 협의회와 학부모 연수, 두 차례의 공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과정을 거쳤다.

이에 본원 옥상에 유아들의 창의 놀이 공간인 모듈형 ‘만들기 교실’, 대근육 활동을 위한 ‘짚라인’, ‘암벽타기’, ‘오름대 놀이’, ‘조합놀이대’, ‘무대형 놀이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실내에는 블럭놀이실과 요리활동실을 조성하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위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였다.

개관식에 참여한 유아들은 완성된 공간을 보며 “우리가 졸업하고 난 후에도 우리들이 설계한 놀이터에서 동생들이 즐겁게 놀이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라며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참여 과정의 기쁨과 만족을 드러냈다.

앞으로 김해율하유치원은 유아, 놀이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학교의 본질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