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배내골 가는 길 선형개량 차질 없어야
원동 배내골 가는 길 선형개량 차질 없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1.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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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이면 매화꽃으로 상춘객을 유혹하는 양산시 원동 배내골로 가는 지방도 1022호선 도로가 선형개량이 추진된다고 한다. 원동으로 가는 길은 낙동강이 한눈에 조망되는 절경인 임경대가 있다. 임경대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놀고 즐기던 곳이라고 해서 최공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낙동강 조망과 함께 매화꽃길이기도 한 원동 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급경사로 사고 위험이 높다. 수시로 선행개량공사를 했으나 근본적인 급경사 도로 구조는 개선되지 않아 교통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선도로 개설사업 변경 승인을 받은 데다 급경사로 꼬불꼬불한 기존 지방도 개량사업이 확정되거나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도로 선형개량은 가시화됐다고 한다.

 양산시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원동면 화제리 범서마을~원리 원동역 간 너비 10m, 길이 3.5㎞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범서마을~원리 매화전망대 간 1.8㎞로 단축하는 사업 변경안이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는 연내에 중단됐던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사업비 확보와 편입부지 보상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애초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키로 했다. 설계과정에서 예상 사업비가 350억 원을 초과한 620억 원에 이르자 지난해 노선을 단축해 지방도 1022호선과 연결키로 사업을 변경하고 국토부에 요청해 승인을 득했다.

 앞으로 직선도로가 개통되고 지방도가 확정되거나 선형이 개량되면 원동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낙후 지역 개발이 기대된다. 낙동강 황산공원과 원동면을 잇는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사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지방도 1022호뿐 아니라 원동지역 전체 도로 선형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원동 배내골 가는 길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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