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금 상향ㆍ양육수당 2배 지급
우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결혼ㆍ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산후 조리비 지원`을 신설했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금융기관에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5% 이자를 최대 100만 원,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산후조리 비용 지원`은 산후조리원 비용의 5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출산장려금 및 양육수당을 대폭 상향했다. 기존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이상 1000만 원이던 출산장려금을 첫째 400만 원, 둘째 600만 원, 셋째 이상 1300만 원으로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포함해 각각 300만 원을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셋째 이상 취학 전 영유아에게 지급하는 양육수당을 1인당 월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2배로 확대 지원한다.
의령군은 체계적인 인구위기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내 최초로 의령군에서는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신설했다.
군은 인구증가시책과 함께 청정 힐링 주거단지 조성, 미래 성장사업 육성, 청년 희망도시 조성, 정주 및 유동 인구 유입 등 중장기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지방소멸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 체계 구축 및 지역 회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지원금, 주민세 지원 등의 전입세대 혜택과 임산부 초음파 검진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지원 등 출산 장려 시책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효성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영의 산모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출산정책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