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03 (금)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소상공인에 `큰 힘`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소상공인에 `큰 힘`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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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6개 팀 등 총 1640명 참가...1~2주간 14억원 경제유발 효과
 고성군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운동선수들로 북적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과 2월 두 달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속에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1월에 △축구 36개 팀, 1000여 명 △배구 6개 팀, 100여 명 △씨름 45개 팀, 400여 명 △역도 3개 팀 30여 명 △철인 3종 2개 팀, 20여 명 △태권도 4개 팀, 40여 명 등 총 102개 팀 1640여 명이 참가해 1~2주간 고성에 머물러 약 14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군은 겨우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돼 다양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지로 전국에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고성군체육회와 종목단체는 숙소 및 식당알선 등 밀착형 편의를 제공하고,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는 재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지훈련 참가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통한 공격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성군을 방문한 스포츠선수들의 소비로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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