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17 (목)
설 차례상 비용 3주 연속 안정세
설 차례상 비용 3주 연속 안정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1.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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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26만원ㆍ마트 35만원선 "설 성수기까지 물가 안정 최선"
설을 앞두고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26만 7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5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 4.7% 하락했다.

 전주 대비 대형유통업체는 0.2% 하락했고, 전통시장은 0.6%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과 19일, 25일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시금치와 도라지가 5% 이상 가격이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배추와 무ㆍ동태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는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두 업태 모두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물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3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모두가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성수품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차 성수품 조사 결과를 포함한 지난 1ㆍ2차 설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는 농산물유통정보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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