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49 (토)
관광문화시설 설 연휴 대부분 정상 운영
관광문화시설 설 연휴 대부분 정상 운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26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공립 박물관 당일만 휴무...가야테마ㆍ낙동강파크 무휴
김해지역 관광ㆍ문화시설이 설 연휴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사진은 이 기간 휴무 없이 운영하는 가야테마파크 눈 썰매장.
김해지역 관광ㆍ문화시설이 설 연휴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사진은 이 기간 휴무 없이 운영하는 가야테마파크 눈 썰매장.

 김해지역 관광ㆍ문화시설이 이번 설 연휴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기간 대다수 관광ㆍ문화시설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운영하는 곳도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해 대표 관광시설이자 안심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한옥체험관은 휴무 없이 운영하며 김해천문대는 월요일인 31일만 쉰다.

 또 김해의 여러 국ㆍ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설 당일만 휴무이다. 다만 분청도자박물관은 내부 공사로 다음 달 말까지 휴관하고 철새도래지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전체 휴관한다.

 연휴 기간 운영시설들도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는다.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날 특집 이벤트를 마련한다. 호랑이해를 맞아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는 호랑이띠 고객은 동반 4인까지 파격 할인가를 제공하고 야외에서는 호랑이 인형들이 즐거운 포토타임을 제공한다.

 가야왕궁과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민속놀이마당이 마련된다. 3㎞ 길이의 레일바이크와 따뜻한 와인동굴이 있는 낙동강레일파크는 연휴 기간 오전 어린이 이용객에 한해 `요술 장갑`을 증정한다.

 국내 대표 가야사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은 호랑이해를 기념해 호랑이와 함께하는 새해놀이 꾸러미 나눔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한다. 일요일인 30일 박물관을 방문하면 새해놀이 꾸러미와 윷놀이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새해놀이 꾸러미는 총 3종의 체험물로 구성돼 호랑이 새해 연하장 만들기와 전통 민화인 호작도 액자 만들기가 기본 구성품이며 폼 클레이로 호랑이 액자 만들기, 호랑이 보석 십자수 시계 만들기, 호랑이 유화 색칠하기 중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많이 답답하겠지만 집에서 가깝고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해 코로나와 명절 스트레스를 털어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