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학생 300여명 선발
경남도는 울산ㆍ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기업협력 강화모델로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지역의 ITㆍSW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업 전문가를 영입해 코딩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용한다.
프랑스의 유명 IT 교육기관인 `에꼴(ecole)42`를 모델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도권으로 지역 인재 유출이 지속되고, 기업은 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할 수 없는 인재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대학, 주요 IT 기업이 손잡고 지역에서 직접 인재를 키워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울산ㆍ경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을 추진 중이고,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이 사업 중 기업협력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090억 원을 포함해 총 3088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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