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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53명 최다 확진 방역체계 전환을
도내 353명 최다 확진 방역체계 전환을
  • 경남매일
  • 승인 2022.0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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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3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도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141명, 김해 86명, 거제 48명, 진주 21명, 산청 17명, 사천 10명, 양산 9명, 밀양 5명, 함안ㆍ남해ㆍ합천 3명, 통영ㆍ창녕 2명, 하동ㆍ거창ㆍ함양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18개 시ㆍ군 가운데 고성ㆍ의령을 제외한 16개 시ㆍ군에서 발생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른 확산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인 16일부터 22일까지 오미크론 검출률이 50.3%를 넘어서면서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경남을 포함한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이번 주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달 말 정점을 찍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급증세에 방역 당국은 의료 여력을 모든 확진자에게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고위험군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한다.

 해당 단계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하며 이외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런 진단 검사 체계를 26일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이 예견된 만큼 시일을 늦출 이유가 없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동네병원 진단ㆍ검사 체계 마련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지역 의료계와 협력 체계 구축을 서두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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