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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비 촉진ㆍ물가 안정 캠페인
전통시장 소비 촉진ㆍ물가 안정 캠페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2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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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서 성수품 구입 후 나눔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지난 24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진영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4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진영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진영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성수품도 구입하고 명절 물가를 점검한다. 아울러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인 다음 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16개 품목)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점검, 대량저장창고 적기 출하로 매점매석행위 단속, 부정 축산물 유통 및 불법 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지도ㆍ단속 중이다.

 또 시가지 30개소에 물가안정 현수막을 게시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와 시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난 11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설 성수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은 26만 4000원 선으로 전년도 26만 3000원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평균 34만 1859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 9214원(23.2%)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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