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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년 초미세먼지 `관측 후 최저`
경남 작년 초미세먼지 `관측 후 최저`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01.2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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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록 쾌적 환경 기준 친환경차 6543대 보급 등 노력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지난 2015년 관측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5㎍/㎥ 였다. 이 수치는 환경정책기본법상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기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와 같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일수는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 168일에서 208일로 늘어났고, 나쁨일수는 23일에서 6일로 줄어들어 대기질이 대폭 개선됐다.

 경남도는 2020년에 수립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기상 여건과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6543대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 2만 4027대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조치를 했다.

 또 대기관리권역 배출허용 총량 관리(71개소), 대형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48개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1만 7485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508개소), 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33개 구간 183.4㎞ 지정,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단속,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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