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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맞춤형 시설 개선… 경영 안정화 기여
소상공인 맞춤형 시설 개선… 경영 안정화 기여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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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200만원 지원 내외부 인테리어ㆍ집기 등
김해시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업체 모습.
김해시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업체 모습.

 김해시가 2022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영세소상공인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으로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

 점포 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시설, 홍보 지원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나머지 2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ㆍ외부 점포 인테리어(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집기류 구매(진열대, 입식테이블 등), 코로나19 방역시설(발열 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등), 안전시스템 설비(소화ㆍ방범설비, POS시스템), 홍보 지원(제품포장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김해시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업체 모습.
김해시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업체 모습.

 지원 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 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국세ㆍ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ㆍ폐업 중인 업체, 사업장 이전 및 사업자 변경(업종 및 등록번호) 예정인 점포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에 입점한 점포도 제외된다.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구비해 김해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관련 자료는 김해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10개 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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