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01 (수)
"밀양 독립운동 중심에 서다" 역사의식 고취
"밀양 독립운동 중심에 서다" 역사의식 고취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2.01.2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카데미 전국화 1차 연수` 운초 북놀음 시작 3일 운영
밀양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22년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화 연수에서 춤노리영재예술단이 `운초 북놀음`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22년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화 연수에서 춤노리영재예술단이 `운초 북놀음`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 독립운동사적지에서 `밀양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전국화 연수(1차)`를 했다.

 이 연수는 3일간의 걸쳐 2022년, `의열단 창단 103주년`, `석정 윤세주 순국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밀양 얼` 함양 교육사업으로서 `밀양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교원 80명을 초청해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밀양 초ㆍ중학생들로 구성된 `춤노리영재예술단`의 `운초 북놀음`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해방 그리고 현대사 △친일파와 일제 잔재청산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의열단과 석정(石鼎) 순국 80주년의 다양한 내용으로 2박 3일간 운영했다.

 특히 지난 22일은 밀양 독립운동기념관, 영남루, 독립군 박차정 묘소 참배, 표충사와 태룡장터 만세운동 터, 의열기념관 등 밀양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통해 밀양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재확인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연수에서 주목할 것은 얼음골 사과, 단장면 대추, 한천, 밀양 통일딸기, 밀양 돼지국밥 등 밀양의 주요 먹거리를 연수생에게 제공하고 홍보함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밀양`이라는 이미지 제고와 경제발전에 적게나마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자랑스러운 항일 독립운동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는 대한민국 역사교육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난(國難)을 극복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해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