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어려운 이웃에 쌀 기탁 올 1155만원 상당 350포 전달
거창군은 20일 출향향우 (주)호미화방 김경희 대표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50포(1포당 10㎏, 115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경희 대표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대형화구와 문구기업인 (주)호미화방을 운영하고 있는 거창읍 출신의 향우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2017년부터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거창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김 대표는 매년 거창 농특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거창문화재단 출범 시에는 기금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거창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김경희 대표의 끊임없는 기탁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고향에 대한 출향 향우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지역발전과 군민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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