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광주 사고 따른 점검 현장 찾아
경남도의회 한옥문(국민의힘ㆍ양산1) 건설소방위원장은 20일 창원시와 양산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사고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 외벽 붕괴 사고 발생에 따른 조치로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반도유보라 아파트 신축 현장과 양산 사송택지개발지구 내 사송더샵데시앙2차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경남도 긴급 안전점검단과 함께 콘크리트 양생, 거푸집 변형 발생 유무,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지반침하 발생 유무 등 중점 점검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한 위원장은 "대형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사소한 안전 수칙 위반이나 부주의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며 "도내 공사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은 기본적인 안전 조치와 공사장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붕괴사고 후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민ㆍ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