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회복적 학급 운영 연수...진주 대곡중ㆍ창원 양덕중서 개최
경남교육청은 회복적 학급 운영을 위한 `새학년을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주 대곡중학교와 창원 양덕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등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회복적 학급 운영은 △학급 구성원에 대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관계 형성 △학급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 상황에 대한 공동체적 접근법을 익혀 상호 소통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19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회복적 학급과 교사 △존중의 약속 △경청과 회복적 질문 △서클 기획을 주제로 12차시로 진행된다. 이 연수를 통해 새학기 담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의 내면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학기 학급 운영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임교사의 새학기 학급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급 내 관계 형성을 지원해 배움과 성장의 공동체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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