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산단 대개조 나섰다
경남 4개 산단 대개조 나섰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1.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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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단지 추진,올 23개 사업 국비 702억...45개 사업 1조4243억 투입

창원국가산단-미래 모빌리티 사천1ㆍ2-비행체 핵심 부품
김해골든루트-친환경차 부품 함안칠서일반-수소전기트램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천 제1ㆍ2일반산단,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업 제조혁신 지원과 창업 공간 확충 △근로자 복지 개선과 고용 안정화 지원 △산단 스마트ㆍ그린화 기반 강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45개 사업에 1조 4243억 원(국비 3922억 원 포함)을 투자해 일자리 2만 개 창출, 매출액 7조 원 증대, 신규 기업 200개 육성 등이 목표다.

 이는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경남 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맞게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전환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연계형 사업이다. 경남도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정부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국가적 부처 협업 사업이다.

 경남 산단 대개조 사업은 기존 전통 수송기계 부품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수소차,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량부품, 수소전기트램, 차세대 비행체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환이 목표다.

 거점산단은 창원국가산단(미래 모빌리티 거점)이며, 연계산단은 사천일반산단(미래비행체 핵심부품)과 김해골든루트일반산단(친환경차 핵심부품), 함안칠서일반산단(수소전기트램) 등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협업기관과 함께 산단 대개조 추진 협의체(TF팀) 등을 구성해 1차연도 국비 확보, 2차에 걸친 중앙부처 자문단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 보완 등 사업을 준비했다.

 대개조 원년인 올해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주요사업 등 23개 사업에 1차연도 국비 70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 △친환경설비 인프라 지원 △산단 환경개선 펀드 등 11개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추가 확보, △스마트그린 상상허브 △수소산업 특화산단 조성 등 경남도 자체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도내 산업단지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산단 대개조 지역 사업 추진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이다"며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와 국토부는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2월 중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에 선정된 경남을 포함한 5개 산단 대개조 지역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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