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억` 소리 나는 창원지역 병원
코로나19로 `억` 소리 나는 창원지역 병원
  • 박재근ㆍ이병영
  • 승인 2022.01.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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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감별 여부 판별 호재, 3개월 동안 22만여명 찾아
130억 이상 소득 창출 예상...타지서 온 확진자, 창원 집계
 "코로나19로 인해 호황을 누리는 병원이 화제…." 창원 소재 A병원은 최근 상남동에서 중앙역 인근으로 이전 확장 개업했다.

 규모급으로 의료업계는 경영이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이 나왔다. 개업 후 몇달 간 운영 상태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몇 개월부터는 경영 상태가 코로나 덕분에 호전됐고 이로 인해 앞으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이는 경남지역이 코로나의 거센 확산세로 인해 확진자 선별감염 여부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타 지역 도민들까지 A병원을 찾는다. 이로 인해 최근 3개월 간 130여억 원 이상의 소득 창출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만여 명의 감염 여부 확인자가 몰렸다.

 1인당 확인비용 6만 원을 감안한 경우다. 현 추세로는 하루에 1억 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는 게 의료업계 관계자 말이다.

 또 상남동 소재 옛 병원 건물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면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의 입원 등 때 아닌 호황도 누리고 있다. 도민들이 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3~4시간이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타 병원은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등으로 2일 이상이 소요되는 것과는 달리 A병원은 자체 검사시스템을 갖춰 3~4시간이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창원시는 이 병원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코로나19 확진자 발표 때 타 지역 도민들이라 해도 창원 소재 A병원에서 확진 여부을 가린 경우, 창원지역 환자로 발표되기 때문이다. 창원시민들이 창원의 코로나 환자가 많은 것에 대해 논란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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