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농ㆍ특산물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있는 `산엔청 마실장터`는 오는 21～27일까지 7일간 13개 농가가 참여， 설맞이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산엔청 마실장터`는 곶감， 천혜향， 꿀 등 42개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당일 합산 영수증 5만 원 당 `산청사랑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이 상품권은 1일 1인 4매 한정이며 로컬장터는 물론 인근 전통시장인 단성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엔청마실장터`는 최근 1500㎡ 규모의 다목적광장을 새로 조성， 장터를 찾는 고객들 접근ㆍ편의성을 높였다.

　또， 대전～통영 고속도로 산청휴게소에 있는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오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580여 개 농ㆍ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복장터`는 모두 121개 입점 업체가 참여하며 당일 합산 영수증 5만 원 당 상품권(1만 원)을 소진 때까지 증정한다.

　특히， `산엔청 마실장터`와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전통시장 대신 장봐주기`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브커머스 전문팀을 초빙， 오는 22～23일 양일간 진행한다.

　전문팀이 판매 장터 직접 돌며 농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현장 결제 방식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한다.

　특히， 배송을 위한 최소 구매금액 없이 구매한 물품을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송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가 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