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비자물가지수 최근 10년 14.5%↑
김해시 소비자물가지수 최근 10년 14.5%↑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01.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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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김해사무소 조사 결과, 창원 12.5%ㆍ부산 14.7% 상승
최근 물가 상승세 2.5% 높아

 지난해 김해시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2011년 대비 14.5%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창원시는 12.5%, 부산시는 14.7%가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세 도시 모두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2.5% 이상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 김해사무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최근 10년간 김해시 소비자물가지수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항목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식`과 `음식 및 숙박` 등 이었다.

 김해시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지난해 기준으로 2011년과 비교하면 주류 및 담배가 61.4% 상승,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가 33%, 의류 및 신발이 2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지난해 `의류 및 신발`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20.3%가 상승했다. 세부 항목으로 의류는 20.6%, 신발은 18%가 올랐다.

 같은 기간 `음식 및 숙박` 부문 물가지수도 많이 올랐다. 음식 서비스는 26.7%, 숙박 서비스는 25.5%가 각각 상승했다.

 `교통`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3% 상승했으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3.3%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송장비 1.6%, 운송서비스 27.5% 상승했으나 개인운송장비 운영은 113%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등 상승 폭이 컸다. 지난해 김해시 품목성질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상품 3.4%, 서비스 1.6% 상승했다. 지난 2011년과 비교하면 상품은 12.2%, 서비스는 1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37.2% 상승했다. 하위 품목으로 보면 2011년에 비해 농산물 35.8%, 축산물 27.7%, 수산물 4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2011년 대비 8.9% 상승했다. 하위 품목으로 보면 2011년에 비해 석유류가 17.9% 하락한 반면, 가공식품(24.3%), 섬유제품(20.3%), 기타공업제품(22.1%) 등은 상승폭이 컸다.

 `개인서비스`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2.2%, 2011년 대비 23.4% 상승했다. 2011년에 비해 외식은 26.7%, 외식을 제외한 개인 서비스는 2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김해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지자체 위주로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해왔는데 지역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어서 김해시 물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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