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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스마트 교과서` 맞춤형 수업 지원
`아이톡톡-스마트 교과서` 맞춤형 수업 지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1.1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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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데이터 구조 등 기능 고도화 주력
스마트단말기 관리시스템 마련 "경남교육, 미래교육 표준으로"
경남교육청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이 1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이 1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아이톡톡 교육지원 기능 고도화를 통해 `아이톡톡-스마트교과서`로 맞춤형 수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가진 미래교육국 주요 정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핵심 플랫폼인 `아이톡톡`은 2차 연도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는 데이터 구조와 콘텐츠, 교육지원 기능 고도화를 통해 수업 전반에 활용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주요 개발 성과인 교육과정-학습-지식 데이터 구조는 검인정 교과서와 교육 콘텐츠를 추가 연결해 데이터의 양과 연결 범위를 넓히고, 이에 따라 정교한 콘텐츠와 학습경로 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과제관리 기능을 포함한 학급방, 웹오피스의 공동문서 작업, 스마트교과서와 같은 기능의 보급은 학생 참여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긴밀하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 1인 1스마트단말기를 2월 말까지 13만 대, 8월 말까지 16만 대를 보급한다. 스마트단말기 사용에 따른 역기능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습용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단말기 관리시스템을 마련한다. 통합관리지원센터를 구축해 기기 파손과 분실장애 등에 대한 유지보수 관리를 전담한다.

 또, 올해 6월까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교의 모든 교실에 초고속 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사립유치원은 3월부터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실시되며, 이를 통해 K-에듀파인, 유아나이스 등 공공정보시스템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거점교육지원청 8개 청에 배치한 교육복지사를 올해 는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사 12명을 신규 채용해 복지수요 발굴과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아이톡톡 기능 고도화, 학생 1인당 1스마트단말기 보급, 전 교실 초고속 무선망 구축 등 미래교육 환경조성 및 일상 회복 지원으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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