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가해 의혹이 있는 경찰을 타 경찰서로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해당 간부 경찰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견책이나 정직 등 징계를 받아야 하는 사안일 경우 경남경찰청장 결재를 받은 뒤 본청에 징계 건의를 하게 된다.

　징계 사안이 아닐 경우 주의나 경고 등 단순 불이익 처분으로 그칠 수도 있다.

　해당 경찰은 밥 당번， 세탁 심부름， 일방적 수사 종결 지시 등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