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49 (화)
하동군, 지역개발 차입금 100억 조기 상환
하동군, 지역개발 차입금 100억 조기 상환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2.01.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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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억 이어 나머지 48억 갚아...이자 부담금 4억8000만원 절감
 하동군이 지난 2018년 2월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ㆍ지원하기 위해 융자한 지역개발기금 차입금 100억 원 전액을 조기 상환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 전체 100억 원 중 52억 원을 상환한 데 이어 지난 14일 나머지 48억 원을 갚았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개발기금은 `경남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에 의거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공기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상하수도ㆍ도로건설 등 지역개발사업과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투자사업을 융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군은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신역 연결도로 건설사업, 읍내지구 우수저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생활폐기물처리장 조성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6개 사업 추진을 위해 100억 원을 융자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생활폐기물 처리장 조성사업 32억 원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0억 원을 상환하고, 이번에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12억 원, 신역 연결도로 건설사업 10억 원, 읍내지구 우수저류사업 8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18억 원을 갚았다.

 군 관계자는 "당초 융자 원리금 상환 계획이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2026년 전액 상환 예정이었으나 채무건전성 제고와 이자 부담액 절감을 위해 조기에 상환했다"며 "조기상환으로 이자 4억 80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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