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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인 작품 5만원 판매 `지역산업 활기`
도예인 작품 5만원 판매 `지역산업 활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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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판매관 특별전m 21~30일 55개 지역업체 입점 "지역 특산품으로 온기 전달"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일상의 행복- 5만원의 행복` 특별기획전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일상의 행복- 5만원의 행복` 특별기획전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도자의 고장` 김해시에서 지역 도예인의 작품을 5만 원에 판매하는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판매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일상의 행복- 5만원의 행복`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지난해 11월 박물관 인근에 새로 개관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진례면 진례로 275-41)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기에 있는 지역도자산업 활성화 및 김해분청도자기 우수성 홍보 일환으로 개최된다.

 입점업체 55개가 출품한 도자기는 모두 김해에서 생산된 것으로 다기세트, 항아리, 생활식기 등을 균일가 5만 원에 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밀(밀집ㆍ밀폐ㆍ밀접)수칙 준수, 1회 동시 입장 인원 제한, 입장 시 위생장갑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매일 무인방역기로 수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도자기를 구입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관계자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도자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고, 설을 맞이해 지역 특산품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개관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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