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07 (금)
NH농협 김해, 소상공인 돕기 쌀 기탁
NH농협 김해, 소상공인 돕기 쌀 기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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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포대 2700만원 상당 쾌척 "훈훈한 설 보내기 도움되길"
17일 박삼재(오른쪽 두 번째) NH농협 김해시지부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전달해달라며 쌀 1000포대를 기탁한 뒤 허성곤(세 번째) 김해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7일 박삼재(오른쪽 두 번째) NH농협 김해시지부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전달해달라며 쌀 1000포대를 기탁한 뒤 허성곤(세 번째) 김해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는 17일 NH농협 김해시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전달해달라며 쌀 1000포대(27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해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토록 해 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에게 도움을 줌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마련됐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사와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NH농협 김해시지부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한 바 있다.

 박삼재 농협지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소상공인과 농민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쌀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날을 보내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NH농협 김해시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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