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ㆍ면지역 월 4~5회 순회 임산부 건강 체계적 관리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올해 말까지 각 읍ㆍ면지역에서 월 4~5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경남도 지원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산부인과 병ㆍ의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방문해 임산부와 가임기ㆍ비가임기 여성들 산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검사, 임신성당뇨검사 등 임산부 주수별 검사 등이다.
올해 추가 검사 항목인 가임기검진 11종, 비가임기검진 8종, 배우자 검진 3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주 간격으로 매주 수요일 보건의료원에서, 월 2~3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문의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하면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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