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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노화경제 실행 방안 모색
초고령화 사회 노화경제 실행 방안 모색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1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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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화연구협, 국회 포럼 김해 등 12개 지자체ㆍ기관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논의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노화경제도시 발전방안`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노화경제도시 발전방안`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선순환적 지역노화경제 생태계 조성과 치유산업을 통한 지역 노화경제 실행 방안 등을 논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는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화경제도시 발전방안` 포럼이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협의회에는 김해시ㆍ순창군ㆍ정선군ㆍ서귀포시 4개 지자체와 8개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김해지역구 민홍철(갑), 김정호(을) 국회의원과 이용호, 이철규, 위성곤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가 주관한다. 국내 노화정책, 연구와 관련된 지자체별 현안을 논의하고 국립노화연구원 건립 필요성과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전문가 6명이 참여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령화와 노화연구 분야 전문가인 연구위원 임기는 2년이다.

 강옥주 경남대 저출생고령사회연구소 부소장이 포럼 사회자로 나섰다. 1부에서는 기조연설인 △인구 변화와 대응(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초고령화 대응은 지역 중심으로: 선순환적 지역노화경제 생태계 조성(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 △치유산업을 통한 지역 노화경제 실행 방안(김현준 경남대 저출생고령사회연구소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엄애선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이 돼 7명의 패널과 지역 노화경제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 회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의 활동이 작은 울림이 돼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품위 있는 초고령사회를 여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국회 포럼이 단순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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