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남 대선 표밭 공략 본격화
여야, 경남 대선 표밭 공략 본격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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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균형발전위원회 출범, 김두관 "초광역체제 개편 과업"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윤석열 "무너진 원전 되살릴 것"
국민의힘 윤석열(가운데)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가운데)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0여 일 남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여야 각 주요 정당에서 최대 표밭 중 하나인 경남지역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경남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를 경남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의 축사와 김두관ㆍ송기도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요 직책 임명식, 경남지역의 주요 지역정책을 제안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관 균형발전위원장은 "경남은 5극3특체제의 첫걸음인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초광역체제 개편에 막중한 과업을 가지고 있다"면서 "부울경메가시티특별법 제정 추진을 통해 조직과 재정, 권한을 명확히 해 추진에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책부문 발표를 맡은 장동석 경남대 교수는 특별입법을 통해 부울경메가시티를 구체화해 광역교통조정권과 재정 등에 있어 핵심 권한을 확보하는 방안, 법정사무 구체화와 중앙정부와의 교섭권, 집행기관 마련 등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14일 경남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경남지역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창원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져가는 경남의 원전산업을 되살리고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전산업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겠다"며 "탈원전 정책의 폐기를 통해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경남이 차세대소형원자로(SMR)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지역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투자는 낮은 편"이라며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등을 통해 경남의 항공우주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진해신항 세계 TOP3 스마트 대형 항만 조성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 △경남의 특성을 살린 신산업 육성과 바이오메디컬 산업 지원 △기존 주력산업의 초혁신을 통해 미래형 제조업으로 전환 △산업ㆍ관광 거점 연계 광역 도로망을 확대 △공공의료망 확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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