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벗고 자유롭게 공유하는 삶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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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1.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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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엘사 빅토리오스 개인전...자전거ㆍ사다리 등 소재 활용
독특한 색감, 작가 내면 표현
엘사 빅토리오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그린 작품 `목적지`.
엘사 빅토리오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그린 작품 `목적지`.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엘사 빅토리오스(Elsa Victorios, 미국ㆍ콜롬비아) 작가의 `목적지(DESTINATION)` 전을 다음 달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따뜻한 색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작품 `목적지`(destination)를 포함해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사람들 만나고 공유하며 느낀 감정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엘사 빅토리오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을 함께 하는 소중한 이웃과 타인들과의 소통ㆍ 공감이 절실해 지고 있는 이 시점, 자신의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모든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람들과 만나고 공유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작품 속에 주로 등장하는 소재인 자전거ㆍ사다리ㆍ풍선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작가의 자유로운 내면의 세계를 독특한 색감을 살려 표현하고자 했다.

 이처럼 그녀는 예술을 통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우리의 인생에 있어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든든한 힘이자 살아가는 용기임을 상기시켜준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전거와 사다리 등을 소재로 추상적인 풍경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그녀가 창조한 작은 세계 안에서 내면의 해방감을 느끼고, 서로 멀어진 마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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