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이 이순신과 사천해전 위대함과 그 역사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룬 `거북선 타고 장군의 바다路(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사천해전의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활약을 생동감 있게 다룬 것은 물론 현재 사천 역사ㆍ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KBS1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KBS 역사스페셜 이순신 2부작` 등 이순신 관련 드라마와 저서를 집필해 온 윤 작가가 저자로 나라를 지킨 장군의 위대함과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도 세세히 담아냈다.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처음 출전한 곳이자 거북선의 대활약으로 승리한 역사 현장인 사천해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거북선 길 따라 장군의 바다로`(1부)， `거북선 띄운 바다`(2부)， `마침내 거북선 사천해전`(3부) 등 3부로 구성돼 있다.

　윤영수 작가는 "사천 바다는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바다`이자 사천사람들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사람의 바다`，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자연의 바다`"라며 "오랫동안 지켜온 사천 바다의 자부심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초ㆍ중ㆍ고，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