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24 (목)
\"지적장애 남성 접종 후 사망 인과성 밝혀달라\"
"지적장애 남성 접종 후 사망 인과성 밝혀달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1.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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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국민청원 제기ㆍ창원 거주 "기저질환ㆍ병력 없이 건강"
 창원에서 지적장애 1급을 앓던 30대 남성이 부스터 샷 접종 후 사망했다며 백신과 인과성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자신을 해당 남성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10일 `건강했던 저희 오빠가 모더나 3차 부스터 접종 후 저희 가족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게재했다. 12일 오후 3시 현재 4000여 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청원인은 "36세인 오빠는 2~3세 지능을 가진 선천적 지적장애 1등급을 앓고 있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였다"며 "그런 오빠가 3차 접종 후 저희 가족 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6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12월 모더나 3차 부스터샷 접종했다"며 "접종 이후 평소처럼 복지원에서 생활을 했으며 화장실을 가다 쓰러진 뒤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빠가 장애인이긴 하지만 저희 오빠는 평소 기저질환 및 과거병력도 없이 건강한 상태였는데 주위 말씀으론 오빠가 부스터 접종 후 밥을 잘 먹지 못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오빠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말을 못하기 때문에 표현이 안 돼 몸이 안 좋으면 밥을 잘 안 먹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적으로 무조건 부검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검 진행을 했는데 아무 특이사항이 없다고 나왔다"며 "저희 가족은 사망 원인이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원인인 줄 알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백신 부작용으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은 보건소에 신고를 한 상태이고 자세한 부검 결과는 몇 달 걸린다 하기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오빠는 장애인이기에 우선 접종을 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백신 접종을 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며 "안전하다는 국가의 말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저희 가족의 결과는 너무 참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코로나 백신과 죽음의 인과성을 부인하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질병의 인과성을 투명하게 밝혀 달라"며 "백신 부작용 유가족 및 환자들에게 인과성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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