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행복마을학교, 기금 전달 신기초에 `상생배움터` 판매금
양산행복마을학교는 신기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산행복마을학교는 지역 내 청소년(초5~고3 연령대 학생), 학부모 및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동체를 위한 `상생배움터`를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카페지기, 목공, 아크릴, 소잉, 아로마 등 수업에서 만들 어진 머리끈, 드립백, 수세미, 샴푸, 롤온 등은 무인매점을 통해 기부금으로 모였다.
상생배움터 업사이클링 공작소를 진행한 마을교사 정하민 선생님은 "상생배움터 수업을 하면서 수세미, 냄비 손잡이 등을 만들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민들과 만나서 좋았고, 특히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종현 장학사는 "양산행복마을학교를 찾아오신 양산 시민들의 기부금이니,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면 좋겠다"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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