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하브루타 경제교육 수강생 14명, 물건 시장 판매 수익금 58만원 기탁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하브루타 경제교육 수강생 김보겸(13세) 외 13명이 지난 7일 오후 2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으로 58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수강생들이 지난해 8월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합천읍 왕후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한 만큼, 수익금이 보다 뜻깊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수강생 모두가 동참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고, 이에 문준희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힘들게 번 수익금을 선뜻 기탁한 것이 대견하면서도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마음을 받들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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