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36 (토)
도민 금융복지 향상 위해 협력관계 발전시켜야죠
도민 금융복지 향상 위해 협력관계 발전시켜야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1.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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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과 2018년 협약, 경남금융상담센터, 감사패 받아
1051건 2천억 악상부채 무상 정리'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금융복지강화 및 자립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와 공단은 2018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ㆍ금융 소외로 어려운 경남도민의 권익옹호와 사회경제적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파산면책, 개인회생 등 공적채무조정 활동을 활발히 펼쳐 그동안 1051건의 2100억 원의 악성부채를 무상으로 정리했다.

 특히 정리한 대부분의 부채는 가정불화, 사업 실패, 건강 악화 등으로 상환능력을 잃은 저소득층의 빈곤한 상황과 중첩돼 자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센터는 공단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법의 힘으로 부채의 사슬을 끊어 건강한 가정으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금번에 본 감사패를 받게 됐다.

 센터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경남도 위탁사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도민의 금융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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