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술 마신 뒤 실족, 행인 신고 해경 구조대 급파
지난 9일 오후 6시 49분께 통영시 동호동 엔초비호텔 앞 동호항 해상에서 A씨(34)가 실족으로 바닷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다행히 통영해양경찰서 연안구조대에 의해 구조했다.
1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9일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지인들이 A씨를 찾아 나섰고 지나가는 행인이 바닷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이 바닷물에 입수해 구조했다. A씨는 도로변에서 실족으로 깊이 5m가량의 바닷물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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