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8 (금)
\"스케이트타며 코로나 블루 날린다\"
"스케이트타며 코로나 블루 날린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1.06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수용 인원 제한 내달 4일까지
 양산시는 겨울 레포츠시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야외스케이트장을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축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해 지난 3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 명동공원 내 동시 개장해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강화 적용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야외 스케이트장 1회 수용 인원을 150명 이하로 제한하는 등 운영계획을 축소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회당 1시간 30분 운영 후 30분 동안 정빙 및 방역을 실시해 1일 총 4회 운영하고, 주말ㆍ공휴일에는 야간시간에 1회 더 운영해 저녁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방역수칙을 강화 적용한 운영계획에 의거 1회 수용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18세 이하 제외)을 의무화 하며, 방역패스 확인, 체온측정, QR체크인,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하며, 마스크와 장갑은 시설 이용 내내 의무 착용해야 한다.

 2018년, 2019년 2회에 걸쳐 운영됐던 양산 야외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됐으나, 올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방역패스 적용)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1회 90분 기준으로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를 합해 2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최소 비용으로 여가를 즐기며 위로 받을 수 있도록 고심 끝에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