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05 (토)
진주시민축구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만들다
진주시민축구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만들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01.0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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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감독ㆍ송제헌 코치에게 임용장, 동계훈련 후 2월 FA컵 대회 참가
이 감독 "최상의 경기 펼칠 것"
지난 4일 진주시민축구단이 신임 이창엽 감독과 송제헌 코치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진주시민축구단이 신임 이창엽 감독과 송제헌 코치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4일 오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신임 이창엽 감독과 송제헌 코치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창엽 감독은 진주지역 초ㆍ중ㆍ고를 나와 1997년 대전하나시티즌의 전신인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고 2006년 경남FC에서 선수로 뛰다 은퇴한 이후 중등 축구에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5년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서 수석코치를 거쳐 2016년부터 한국국제대학교 감독직을 맡아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제헌 코치는 포항스틸러스를 시작으로 대구FC, 전북현대모터스 등에서 활약했고 2018년 천안시축구단을 거쳐 2020년에는 울산시민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은퇴하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선수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젊은 지도자의 열정으로 신임 감독과 함께 진주시민축구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날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은 "감독과 코치로 임용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강력한 리더십과 단결로 진주시민축구단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엽 감독은 "2022년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진주시민들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동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경기력을 극대화해 오는 2월에 열릴 FA컵 1라운드를 시작으로 축구명문도시 부흥을 향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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