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우체통 특별행사 운영, 한정수량 1개월 후 발송 예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 느린우체통 특별행사 ‘2022년엔 엽서로 인사드려요’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블카 각산정류장에 있는 느린우체통은 현대인에게 기다림의 여유를 느끼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무료 서비스다.
공단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 마음과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자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다. 기존 6개월 후 발송하는 엽서를 1월에 한해 1개월 후 발송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 제작된 새해 엽서 2000장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행사함이 아닌 기존 느린우체통에 투함 때는 6개월 뒤 발송된다.
박태정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비대면 안부인사가 증가함에 따라 새해 인사와 안부를 따뜻한 손편지로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